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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서 첫 만남, 먼저 대시"..비, ♥김태희와 러브스토리 공개 (수미산장)
'수미산장' 비가 아내 김태희와의 첫 만남을 돌아본다. 오늘(11일) 방송되는 KBS2·SKY '수미산장'에서는 비와 김수미가 함께 생선을 구우며 소탈한 대화의 자리를 갖는다. 비는 "김태희와 어디서 처음 만났냐"는 김수미의 질문에 "둘이 같이 광고를 찍었는데, 예뻤다"고 말문을 열었다. 비는 "태도부터가 스태프를 너무나 배려하고 있었다. 도시락도 먼저 갖다 주고...그런 모습이 저에게는 새롭게 다가왔던 것 같다. 제가 먼저 만나자고 했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김수미는 이어 "그럼 태희 씨는 아이 때문에 활동 안 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비는 "아니다. 좋은 작품 있으면 할 거다. 저도 늘 추천한다"고 답하며 김태희의 연기 활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수미는 "나도 임신 9개월까지 드라마 속에서 임신한 역할로 연기했다. 출산하고 나서는 한 달 만에 복귀했다"며 치열했던 젊은 시절을 회상했다. '세기의 커플' 비와 김태희의 러브스토리는 오늘(11일) 오후 10시 40분 KBS2·SKY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에서 공개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11 09:21